국회 개원 72주년 기념식…文의장 "새 국회서는 협치 시스템 작동 기대"

최원희 기자 | 2020.05.28 14:58

문희상 국회의장은 28일 국회 개원 72주년을 맞아 "우리 국회가 세계 각국 의회에 협치 모델의 모범을 제시하는 그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제72주년 국회 개원기념식 기념사에서 "새로운 국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난 극복을 위해 여야, 정부와 국회가 머리를 맞대는 협치 시스템이 작동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코로나 위기 돌파, 바로 이 부분이 72주년을 기념하는 국회의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선 국민의 마음을 한데 모으는 국민통합이 필수적"이라며 "대화와 타협, 협치의 국회가 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1948년 5월 대한민국 국회 개원을 기념하는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가 참석했다. / 최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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