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나경원, '연수원 동기' 김용남 법무법인 합류…금태섭은 '나홀로' 개업

이채현 기자 | 2020.06.12 14:18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김용남 전 의원이 대표변호사로 있는 법무법인 '일호'에 합류했다.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나홀로' 개업을 택했다.

12일 TV조선 취재를 종합하면, 나 전 의원은 최근 법무법인 '일호'로 합류했다.

법무법인 일호는 나 전 의원과 연수원 동기 사이인 김 전 의원이 어머니 이름을 따서 만든 곳이다.

나 전 의원은 34회 사법시험에 합격 후 7년간 판사로 일했다.

2002년 이회창 대통령 후보 여성특별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나 전 의원은 16대 대선 패배 후에도 잠시 변호사 활동을 한 적이 있다.

 


금 전 의원은 최근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에 '변호사 금태섭 법률사무소' 개업신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검사 출신 변호사인 금 전 의원은 당론을 따르지 않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안에 기권표를 행사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은 뒤 "만감이 교차한다"며 불만을 제기했었다. / 이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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