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박중인 美군함서 원인모를 폭발로 선원 등 20여명 부상

송지욱 기자 | 2020.07.13 11:26

미국 해군의 강습상륙함 본험리처드함(LHD-6)에서 이유를 알 수 없는 폭발로 화재가 발생해 22명이 다쳤다.

현지시간 12일 오전 8시반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해군기지에 정박 중인 본험리처드함에서 폭발과 함께 큰 불이 났다.

당시 160여 명의 선원이 승선한 상태였는데, 선원 18명과 민간인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이 났을 당시 짙은 연기가 수십미터 이상 치솟았다.

폭발한 본험리처드함은 F-35 전투기를 탑재할 수 있는 4만5천톤급 강습상륙함이다.

미 해군 7함대 소속으로 한미연합훈련에 참여한 적이 있고, 세월호 침몰 당시 구조 지원을 위해 현장에 투입된 바 있다. / 송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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