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철강재 운송 담합' CJ대한통운 등 7곳 과징금 460억원 부과

송병철 기자 | 2020.07.13 18:50

CJ대한통운과 한진 등 7개 운송업체가 포스코의 철강제품 운송용역 입찰에서 지난 18년 동안 담합을 하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공정위는 포스코의 철강제품 운송 경쟁입찰에 참가한 7개 업체가 사전에 주기적인 모임과 만남을 통해 운송 예정사와 투찰 가격 등을 공동으로 합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들 7개사는 지난 2001년부터 2018년까지 동일한 방식으로 3795건의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정위는 7개사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60억 원을 부과했다. / 송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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