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간 가까운 거리, 하루 2경기 직관 가능'…카타르월드컵 11월 21일 개막

장동욱 기자 | 2020.07.16 10:38

축구 역사에 남을 첫 '겨울 월드컵'이자 중동 지역의 첫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일정이 확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현지시각 15일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이 현지시간 2022년 11월 21일 오후 1시에 열린다고 발표했다.

하루에 네 경기씩 진행되는 조별리그는 12월 2일까지 12일간 펼쳐진다.

하루 세 경기씩 치렀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15일간)보다 기간이 짧아졌다.

대망의 결승전은 12월 18일 벌어진다. 조별리그 경기 시작 시각은 오후 1시, 4시, 7시, 10시이다.

카타르와의 시차가 6시간인 우리나라에서는 오후 7시와 10시, 다음날 새벽 1시, 4시에 킥오프하는 셈이다.

앞서 열린 브라질, 러시아 월드컵에 비해 개최 도시 간 거리가 극히 짧은 것도 특징이다.

모든 경기장이 수도 도하에서 반경 60km 내에 자리잡고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하루 두 경기를 현장에서 관람하는 것도 가능하다. / 장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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