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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앞바다에서 북한 목선으로 추정되는 배가 발견됐다.

군과 경찰에 따르면 오늘(25일) 오전 6시45분쯤 고성군 삼포해변 인근에서 북한 목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해 조사 중이다.

목선은 옆면 곳곳이 파손된 상태로 탑승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군 당국은 목선 내부에 물품이 없고, 선박 명칭을 표기한 글자 등이 없는 것으로 볼 때 태풍과 집중호우 때 북한에서 떠내려온 목선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군 당국은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분석하고, 인양한 목선을 부대 내 교육용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 이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