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자 조정·거리 조절 가능'…국내 첫 공간 방역 기기 공개

이상배 기자 | 2020.10.21 17:5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기 중 감염원을 차단하는 공간방역 기기가 등장했다.

'바이킬러'(Vi-Killer)로 불리는 이 제품은 소독 입자크기를 자유롭게 제어해 원하는 거리까지 소독시키는 분무형 공간 방역기다.

해당 기기는 입자 크기와 분무 거리 조정이 가능해 KF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인체의 위험없이 소독이 가능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판매업체인 '리텍에프이에스'는 "해당 기기는 초고압펌프, 전용 분무노즐, 고속팬을 이용해 분무입자와 거리를 조정이 가능하다"며 "방역 업체를 부를 필요 없이 병원을 포함한 대중 시설에서 주기적인 방역을 실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기기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0 K-Hospital Fair'(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다. / 이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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