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국에 6명이 술 먹은 LG, 제재금 1000만원 징계
이다솜 기자 | 2020.12.31 16:17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기고 술자리를 가진 프로농구 창원 LG에게 제재금 1천만원의 징계가 내려졌다.
KBL은 오늘(31일) 재정위원회를 열고 LG 구단에 제재금 1천만원을 부과했다.
술자리를 가진 김동량 선수와 김찬훈·마영부 트레이너, 이병석·최승태 코치에게 제재금 50만원, 박재현 코치에게 제재금 100만원이 부과됐다.
이들은 지난 29일 밤 경남 창원 시내의 한 주점에서 1시간여 동안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드러나 재정위에 회부됐다.
최근 부진했던 김동량을 독려하기 위한 자리였지만 5인 이상 집합 금지 명령을 어긴 건 명백했다.
LG는 "방역수칙을 위반한 점에 대해 시민과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잘못을 시인했다. / 이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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