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승리호', 넷플릭스 이틀째 세계 영화 1위

최윤정 기자 | 2021.02.08 11:04

한국형 SF 블록버스터 '승리호'가 전 세계 넷플릭스에서 최다 스트리밍된 영화 1위에 올랐다.

영상 콘텐츠 순위 차트를 제공하는 플릭스패트롤 집계에 따르면 '승리호'는 지난 7일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영화 1위에 올랐다.

'승리호'에 이어 2위는 '알로하! 오하나를 찾아서'다.

'승리호'는 벨기에, 불가리아, 코스타리카, 에스토니아, 핀란드, 프랑스를 비롯해 덴마크, 도미니카 공화국, 홍콩, 칠레 등 나라에서 1위에 올랐다.

일본에서는 3위, 미국에서는 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기대작이었던 영화 '승리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 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일부 국내 관객들은 "극장에서 봤으면 더 좋았을 거다", "천만 돌파도 어렵지 않았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승리호'는 2092년, 황폐해진 지구와 위성 궤도에 만들어진 새로운 보금자리인 UTS, 돈을 벌기 위해 우주선을 개조해 우주 쓰레기를 주우러 다니는 우주해적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송중기, 김태리, 유해진, 진선규가 출연하고 '늑대소년'의 조성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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