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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식료품 가격이 줄줄이 오르는 가운데 고추장·양념장 가격도 오르면서 밥상물가가 또 뛰게 됐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최근 '백설' 브랜드 양념장 4종을 평균 6% 인상했다.

해당 제품군은 소불고기 양념장, 소갈비 양념장, 돼지불고기 양념장, 돼지갈비 양념장이다.

CJ제일제당은 '해찬들' 브랜드 고추장 5종의 가격도 평균 9% 인상했다.

대표 품목인 '해찬들 우리쌀로 만든 태양초골드고추장 1kg'은 기존 1만47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8.8% 올랐다.

대상은 청정원 고추장 제품을 다음 달 1일부터 인상한다.

제품별로 2~6년 만의 인상으로 평균 7% 인상 예정이다. / 김자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