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4차 재난지원금, 첫날 79만명에 1조4천억 지급

류주현 기자 | 2021.03.30 12:39

4차 재난지원금인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접수 첫날인 어제 신청자 가운데 79만 명 정도가 1인당 100만~500만원씩을 받았다.

3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전날 85만 6천 명이 1조 5천 925억원을 신청했고, 30일 오전 6시까지 이 중 78만7천 명에게 1조4천372억원이 지급됐다.

첫날 신청 대상자 116만 명의 68% 정도가 지급받은 셈이다.

집합금지 업종 5만 1천 명에게 400만~500만원씩 2천 335억원이, 영업제한 업종 20만 9천 명에게는 300만원씩 6천279억원이 지급됐다.

또 지난해 업종 평균 매출이 전년보다 20% 이상 감소한 경영위기 업종 4만2천 명에게는 200만~300만원씩 908억원, 매출 감소 일반업종 48만5천 명에게는 100만원씩 4천849억원이 지급됐다.

지급 이튿 날인 30일에도 오전 6시부터 1차 신속지급 대상자 중 사업자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116만 명에게 신청 안내 문자가 발송되고 있다.

정오까지 신청분은 오후 2시부터, 정오 이후 오후 6시까지 신청분은 오후 8시부터, 오후 6시 이후 자정까지 신청분은 31일 오전 3시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31일부터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홀짝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 류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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