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서버 인터넷 채팅으로 성착취물 판매 중·고교생 12명 검거

배상윤 기자 | 2021.04.06 13:17

해외에 서버를 둔 인터넷 채팅 메신저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판매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오늘(6일)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판매 등 혐의로 채팅 메신저 서버 운영자 A 군 등 청소년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디스코드에서 1대 1 대화를 통해 성 착취물 영상이 저장된 해외 클라우드 다운로드 링크를 전송해주는 수법으로 성 착취물을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중 1명은 성착취물 판매를 통해 최대 400만원 가량 벌기도 했다.

경찰에 검거된 12명 중 11명은 디스코드 내에서 직접 서버를 운영하며 성 착취물을 판매한 운영자로 확인됐고, 나머지 1명은 판매와 유통에만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붙잡힌 12명은 모두 중고교 남학생으로, 일부는 형사처벌 대상이 아닌 만 14세 미만인 촉법소년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성착취물 재유포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디스코드 서버 14개를 폐쇄하고 성착취물 영상 13만개를 삭제했다. / 배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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