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버스정류장 앞 도로서 50대 여성, 버스에 치여 숨져

배상윤 기자 | 2021.04.15 17:51

경기 구리시의 한 버스정류장 앞 도로에서 50대 여성이 버스에 치여서 숨지는 사고가 났다.

구리경찰서 등에 따르면 50대 여성 A 씨는 어제(14일) 오후 10시 30분쯤 구리시 토평IC 버스정류장 앞 도로에서 버스에 치였다.

A 씨는 인근 병원인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늘(15일) 새벽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기다리던 버스가 3차선으로 진입하는 것을 보고 도로로 나갔다가 뒤따라오던 또 다른 버스에 치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버스 운전기사를 상대로 진술서를 확보했다"면서 "버스 내부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 배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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