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생' 창업주 윤균 회장 별세…향년 78세
최원영 기자 | 2021.05.07 16:36
1944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난 윤 회장은 경희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영어학원에서 강의를 하다 1980년 윤선생의 전신인 윤선생영어교실을 설립했다.
시중에 출시된 영어 교재 대부분이 책자 형태라서 학생들이 혼자서 공부하는 게 쉽지 않다는데 착안해 본인의 강의를 녹음한 오디오 테이프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영어 테이프 생산이 종료된 2013년까지 윤선생이 생산한 테이프는 4억3000만개에 달한다. 이는 총 학령인구 3700만여명이 인당 11.6개씩 학습한 수량이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되고, 발인은 8일 오전 7시 40분이다. /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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