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에 영상통화까지 하다 바다 추락한 20대 '구사일생'

오선열 기자 | 2021.05.08 14:30

오늘(8일) 오전 6시 15분쯤 제주의 한 포구에서 26살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했다.

A씨는 당시 친구 B씨와 영상통화를 하며 운전하다 그대로 바다에 추락했고, 영상통화로 이를 목격한 친구가 신고했다.

A씨는 바다로 추락한 차에서 스스로 탈출했지만 저체온증을 호소하며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 조사 결과, 운전자 A씨는 혈중알콜올농도는 0.136%로 운전면허 취소 수준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A씨가 퇴원하는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오선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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