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 김용민 "YTN 사장 도전…불세출의 채널 만들 것"
김남성 기자 | 2021.06.22 11:55
김씨는 22일 페이스북에서 “YTN 사장 공모에 지원하기로 했다”며 “맡겨줄 가능성은 제로에 수렴되지만 만약 기회를 얻는다면 YTN을 정상의 공영방송, 불세출의 뉴스채널로 만들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미 점지된 사람이 있을 수 있겠다는 눈치쯤은 제게도 있다” 며“가능성은 0% 정도가 아니라 -100%임을 너무 잘 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저널리즘 역사와 현황 그리고 나아갈 길에 대해 남부럽지 않을 관심과 탐구로 일관해온 삶이었다”며 “라디오부터 TV, 1인 미디어부터 지상파까지 다양한 실무경험도 쌓아왔다”고 적었다.
김씨는 자신이 YTN 사장이 될 경우 “시사는 말할 것도 없고 기반자체가 사라진 코미디를 복원시키겠다”며 “진정한 민주주의는 권력에 대한 풍자와 해학이 가능할 때 꽃이 핀다”라며 “시사 개그가 가능한 희극인들을 YTN 채널에 세우겠다”고 했다.
YTN은 지난 18일부터 사장 공모를 시작했다. /김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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