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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대선 경선 일정을 원칙대로 진행하기로 확정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25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에서 "민주당 지도부는 원칙에 따라 대선경선 일정을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대선 180일 전까지 대선 후보를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집권당은 어려운 시기에 삶을 책임지고 당내 경선을 질서있게 진행함으로서 새로운 주자 선출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했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고위 내에서도) 경선연기를 반대하는 분, 연기를 주장하는 분이 있었지만 결정을 미룰 수 없다는 것에는 다들 동의했다"며 "결국 최고위 의결로 (경선 일정 현행 유지를) 결정했다"고 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9월 초에 대선에 나갈 후보를 확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