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 하정우 첫 재판…"심려끼쳐 죄송"
장윤정 기자 | 2021.08.10 10:07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은 10일 오전 하씨에 대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검정 정장을 입고 법원에 도착한 하씨는 "심려를 끼쳐드려서 정말 죄송하고 성실히 재판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여전히 치료 목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입장이냐는 질문에는 "네 죄송합니다. 나중에 말씀드리겠습니다"라고 답한 뒤 법정으로 향했다.
검찰은 하씨가 친동생과 매니저 이름으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했다고 보고 벌금 1천만 원에 약식기소했다. 하지만 법원이 하씨를 정식 재판에 회부하면서 이날 첫 공판이 열렸다.
하씨 측은 "여드름 흉터 때문에 수면마취 상태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이라며 불법투약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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