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 속 성매매하다 무더기 적발…단속 피해 밀실 운영

구자형 기자 | 2021.09.06 14:20

코로나 대유행 속에서도 성매매 불법행위가 무더기 적발됐다.

6일 경기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부천에 위치한 유흥주점과 여관, 안마시술소 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여 성매매와 방역수칙 위반 혐의로 총 180여 명을 검거했다.

적발된 성매매 업소는 안마시술소·오피스텔 등 24곳으로, 이들은 경찰의 수사를 피하기 위해 방 안에 밀실을 만들고, 매수자의 명함 등을 사전에 받아 검증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은 집합금지 기간에도 성매매 등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보고, 관련 업소를 상대로 기획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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