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권력 감시자·현장 파수꾼…시청자와 함께한 10년
박소영 기자 | 2021.12.01 21:54
[앵커]
오늘이 TV조선 뉴스가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뵌 지 10년째 되는 날입니다. TV조선은 지난 10년 동안 한결 같이 권력의 감시자 역할을 잊지 않았습니다. 김학의, 당시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을 세상에 처음 알리고, 국정농단 사건 보도의 시작과 종지부를 찍은 것도 TV조선이었습니다. 드루킹 댓글 조작 보도와 최근 공수처의 에스코트 조사까지 사실을 보고 진실을 말하려고 노력해왔습니다.
오늘은 시청자와 함께한 TV조선 뉴스 10년에 포커스를 맞췄습니다.
[리포트]
2011년 12월 1일, '세상에 없던 뉴스'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출발한 TV조선 뉴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은닉재산 압수수색 소식을 처음으로 세상에 알렸습니다.
홍혜영 앵커 (2013년 7월 16일)
"장남 재국 씨가 운영하는 출판사 본사 등 15곳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 사건에서 가사도우미 증언을 최초 보도해 진실을 밝혔고, 김정남 암살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해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윤정호 앵커 (2017년 2월 14일 TV조선 뉴스 판)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이 살해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V조선은 이어 미르재단의 실체를 알리며 국정농단 보도의 중심에 섰습니다.
공수처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에스코트 조사했다는 보도에선 권력을 감시하는 언론의 자세를 다시 한번 보여주었고,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드루킹의 댓글 조작 의혹 보도는 치열한 정치공방 끝에 대법원에서 진실이 가려졌습니다.
허익범 특별검사
"범죄사실 대부분을 인정한 것이고 이는 그동안 진실을 밝혀달라는 피고인에 대한 답입니다."
304명의 아까운 목숨을 떠나보내야 했던 세월호 참사와 1만여 명의 사상자를 낸 네팔 대지진 현장, 계속되는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도 TV조선 기자들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현장을 지켰습니다.
이유경 기자 (2019년 8월 18일 TV조선 뉴스 7)
"여전히 많은 홍콩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
시청자의 곁에 선 지 10년, TV조선 뉴스는 앞으로도 두려움 없이 진실의 편에 서겠습니다.
뉴스9 포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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