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 새 변이 가능성 경고…"올해 세계 인구 70% 접종해야 팬데믹 끝나"

신은서 기자 | 2022.02.12 11:21

세계보건기구, WHO는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출현 가능성을 경고했다.

WHO 수석 과학자인 수미야 스와미나탄 박사는 현지시간 11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의 백신 생산시설을 둘러 본 자리에서 새로운 코로나 변이가 추가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코로나 대유행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스와미나탄 박사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진화하고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사실을 지켜봤다면서 더 많은 우려 변이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같은 자리에서, 테워드로스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올해 중반까지 전 세계인구의 70%가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을 마쳐야 올해 안에 대유행이 끝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백신 접종 목표 달성이 연기될수록 새로운 변이가 또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제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 등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백신 완전 접종률은 54.2%이다. 아프리카 11.69%로 저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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