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2부터 대학 갈 때 자기소개서 폐지한다
서영일 기자 | 2022.02.22 14:18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부터 대학에 지원서를 작성할 때 자기소개서를 쓰지 않아도 된다.
교육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4학년도 입학 전형부터 대학 입학 전형 자료 중 자기소개서가 폐지됐다.
앞서 교육부는 학생부종합전형 실태조사 후속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대, 성균관대 등 주요 대학 6개교에서 14건의 불공정 사례가 적발됐다.
특히 자기소개서에 써서는 안 되는 부모 등 친인척 직업 사항을 쓰고도 합격하는 등의 사례가 발견돼 논란이 일었다.
또 사회통합전형 대상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선발 비율을 최소 10% 정해 운영하도록 했다.
성인 학습자의 고등교육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30세 이상 정원 외 전형도 신설된다.
단, 비수도권 소재 대학·산업대학·기술대학에 입학하는 30세 이상의 학습자로 제한해 수도권에서는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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