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후보자 "재산 형성에 장모 증여 있어"

송병철 기자 | 2022.04.12 17:46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국회의원 재직 중에 재산이 급격히 늘어난 것은 장모의 증여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추 후보 측 관계자는 "장모로부터 (추 후보자) 배우자나 자녀에게 증여가 있었다"라면서 "필요한 세금은 완납했고, 상세 내역은 아마 청문 보고서에 같이 붙여서 나가지 않을까 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추 후보자는 국무조정실장 재직 당시 11억 80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한 뒤 올해 3월에는 40억 9500만 원을 신고해 국회의원 재직 6년 동안 재산이 30억 원 가까이 늘었다.

이 같은 사안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재산 형성 과장에 대한 의혹으로 제기됐다.

뉴스제보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