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놀이하다가' 10대 미국인 학생 공사장에서 추락해 중상

이심철 기자 | 2022.04.16 13:06

오늘(16일)자정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공사장 건물에서 15살 미국인 학생 A군이 떨어져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건물 아래에 쓰러진 A군을 응급처치했다. A군은 부산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에서 A군 동료는 '스파이더맨' 놀이를 하다 떨어졌다고 진술했다.

'스파이더맨'은 방사능에 피폭된 거미에게 물린 주인공이 거미와 같은 능력으로 악에 맞서 싸운다는 내용의 미국 마블 코믹스에 등장한 만화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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