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아파트서 화재…50대 여성 숨져

정준영 기자 | 2022.04.18 12:47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2명이 사망하거나 다치고 주민 수십 명이 대피했다.

18일 서울 노원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38분쯤 노원구 하계동의 15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화재 50분 만인 오전 4시28분쯤 완전히 꺼졌다. 주민 60여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이 화재로 50대 여성이 현장에서 숨졌다. 함께 살던 20대 남성은 연기를 흡입하고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아직까지 드러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과 경찰은 19일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뉴스제보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