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계곡 살인' 이은해·조현수 구속영장 청구…살인 등 혐의

강석 기자 | 2022.04.18 13:26

인천지검은 오늘(18일) '계곡 남편 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조현수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적용 혐의는 살인과 살인미수, 보험사기 혐의 등이다.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 심사는 내일(19일) 오후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은해와 조현수는 지난 2019년 6월 경기 가평 용소계곡에서 수영할 줄 모르는 이은해의 남편 A씨를 강제로 다이빙하게 한 뒤 구조하지 않는 방법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앞서 2차례에 걸쳐 A씨를 살해하려다 실패하기도 했다.

검찰은 이들이 A씨 명의로 든 생명 보험금 8억 원을 노리고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은해와 조현수는 재수사에 착수한 검찰의 첫 소환조사를 받은 뒤 지난해 12월 잠적해 지난 4달 동안 도피생활을 하다 지난 16일 경기 고양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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