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슈퍼마켓 2곳서 흉기 강도짓 한 10대…"생활비 없어서"
하동원 기자 | 2022.04.25 14:59
부산 금정경찰서는 흉기를 지닌 채 동네 슈퍼마켓 2곳을 돌며 금품을 빼앗은 10대 A군에 대해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오늘(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22일 오후 8시 45분쯤, 부산 금정구의 한 슈퍼마켓에서 업주를 흉기를 위협하고 현금 7만 원을 빼앗았다.
A군은 2시간 뒤 또 다른 슈퍼마켓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현금 5만 2천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다음 날 오전 7시쯤, 부산의 한 모텔에서 A군을 긴급체포했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학교를 자퇴하고 가출했는데,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영상 제공 : 부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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