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 의원 제명안 부결…"安 정치적 타격 이유" 반발
김하림 기자 | 2022.04.25 17:01
이태규·최연숙 국민의당 의원은 전날인 24일 의원총회 전 제명안과 관련해 논의 후 동의가 어렵다고 의견을 모았고, 이에 따라 제명 안건 상정 자체가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권 의원은 자신의 SNS 글에서 "어제(24일) 제 제명의 건을 상정·의결하기 위한 두 번째 의총을 개최했습니다만 또 다시 안건 상정을 하지 못했다"면서 "안 대표의 정치적 타격이 더 크다는 이유가 반대 의견이었다"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그는 "절벽에서 떨어진 심정이라고, 안 대표에게 다시 호소했습니다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했다.
후보 단일화와 국민의힘 합당에 반대한 권 의원은 앞서 당에 제명을 요구했다. 탈당하면 의원직을 상실하지만 당에서 제명되면 무소속으로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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