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상영관에 다회용기 도입…7월 말까지 론칭 이벤트

박소영 기자 | 2022.04.29 10:17

메가박스가 상영관 안에 다회용기를 도입했다.

메가박스는 일회용품 대체 서비스 전문 기업인 '트래쉬버스터즈'와 협업해 다회용기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상암월드컵경기장 지점에서 먼저 시범 운영하며, 향후 적용 매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영화관에 방문한 고객들은 현장 매점 또는 모바일 오더, 키오스크를 통해 탄산음료 레귤러 사이즈를 주문할 때 일회용컵과 다회용컵 중 선택할 수 있다.

다회용컵에 음료를 담아 마시고 로비에 비치된 전용 수거함에 반납하면, 트래쉬버스터즈가 수거해 다회용기 6단계 전문 세척 및 UV-C 살균 소독과 검수 과정을 거친다.

살균 소독 과정을 거친 다회용컵은 식품 위생 안전 기준보다 10배 높은 청결도를 자랑한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다회용컵은 약 300~400회 재사용이 가능하다.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지점에선 7월 31일까지 '다회용기 론칭 이벤트'도 진행된다.

해당 기간 안에 다회용컵을 이용하는 고객은 1500원에 음료를 구매할 수 있으며, 로비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ESG 활동 참여 인증 사진도 찍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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