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복귀 후 2개 메이저대회 연속 컷 통과

김관 기자 | 2022.05.21 11:24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를 쳐, 이틀 간 3오버파 53위로 컷을 통과했다.

지난해 2월 교통사고로 한동안 필드에 나서지 못하다가 나선 지난달 마스터스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컷 통과다.

우즈는 이번 대회 1라운드 도중 다리 쪽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고, 아프다고 얘기하기도 했다.

현재 선두와는 12타 차다.

우즈는 "컷 기준으로 통과한 대회에서 우승한 적도 있다. 어떻게든 컷을 통과해 주말에 경기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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