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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오전 9시 22분쯤 광주 북구 임동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펌프카 작업대가 지면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근로자 34살 A씨가 떨어진 작업대에 부딪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현장 1층에서 주차장 바닥면에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펌프카 작업대는 콘크리트 타설을 위해 사용되고 있었다.

경찰은 압송관 이상으로 펌프카 작업대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안전 주의 의무 위반이 드러나면 시공사 관계자 등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광주고용노동청은 해당 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할 수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