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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안정 추경 산업 속도감 있게 집행"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온라인 신청이 30일 오후부터 시작된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30일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오늘부터 손실보전금 등 민생안정을 위한 추경 주요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집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소상공인에 대한 온전한 피해 보상을 위한 손실보전금을 오늘부터 5일 내 80%, 10일 내 90% 이상 지급하는 등 지원금 27조 7000억 원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정부는 특고·프리랜서 긴급고용안정지원금(80만 명, 1조 5000억 원)도 기(旣) 수급자의 경우, 별도 심사 절차 없이 기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오는 13일부터 신속하게 지급할 계획이다.

법인택시와 전세버스기사에 대한 지원금 오는 3일부터 신청을 받아 지원 요건 심사, 검증을 거쳐 6월 말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최 차관은 '물고기를 이르게 하고 싶은 자는 먼저 물길을 통하게 하고, 새를 오게 하고 싶은 자는 먼저 나무를 심어라'라는 고사를 인용하며 "서민들의 생활 안정, 새로운 도약을 위한 작은 물길, 한 그루 나무가 될 수 있도록 집행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