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법제도가 민간 혁신속도 못 따라와, TF 신설할 것"

장혁수 기자 | 2022.06.17 14:32

한국무역협회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벤처·스타트업계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구자열 무협회장,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와 기업 대표 10명이 참석해 벤처·스타트업계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업계 대표들은 혁신 제품, 신소재 등에 대한 인허가 규제 완화, 데이터 활용 규제 완화 및 제도개선, 제조 플랫폼 도입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구자열 무역협회장은 “민간의 혁신속도를 법제도와 행정이 따라잡지 못하는 현상을 해결해야 한다”며 “규제혁신 태스크포스를 신설해 벤처·스타트업계가 겪는 어려움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정책으로 반영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제보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