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치료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
지선호 기자 | 2022.06.20 13:45
20일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오는 21일(화)부터 30일(목)까지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치료비 지원 프로그램인 '희망드림'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2020년 1월 1일 이후 고속도로 교통사고 또는 건설·유지관리 업무 중 발생한 사고로 인해 중증·경증 장애를 입은 피해자 중에 선발한다. 치료를 위해 사용한 입원 및 외래 진료비 중 본인부담금 범위 내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한국도로공사(http://www.ex.co.kr) 또는 고속도로장학재단(http://www.hsf.or.kr) 홈페이지에서 지원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사고사실, 진료비 등 증빙서류와 함께 이메일(expressway@hsf.or.kr) 또는 우편([13595]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200번길 34, 1101호)으로 제출하면 된다.
본인 및 보호자뿐만 아니라 의료기관, 사회복지기관 등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심의를 거쳐 치료 금액, 소득수준, 장애 정도에 따라 치료비를 지급한다.
한국도로공사는 1996년 고속도로장학재단을 설립해 고속도로 사고 유자녀 등 피해 가족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지난해까지 장학생 6300여 명에게 약 102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외에도 교통사고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심리 치료,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 고속도로 장학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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