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 확진자 역대 최다…'켄타우로스 변이' 감염 5명 늘어

신은서 기자 | 2022.08.03 11:04

여름 휴가철 해외 여행이 늘면서, 해외에서 유입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1만 9922명 늘어 누적 2005만 2305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600명으로 국내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처음 보고된 2020년 1월 20일 이후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변이인 일명 '켄타우로스 변이' 즉 BA.2.75 변이 감염자도 5명 추가로 확인됐다.

4명은 인도에서, 1명은 네팔에서 입국한 해외유입 사례로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3명은 3차 접종까지 완료했고 2명은 10세 미만으로 미접종자이다.

이로써 켄타우로스 변이 BA.2.75 누적 감염자는 14명으로 늘었다.

켄타우로스 변이는 우세종이 된 BA.5 변이보다 면역 회피성과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제보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