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세탁기 빨래 중 유리문 깨져

최윤정 기자 | 2022.08.16 15:52

빨래 중이던 삼성전자의 세탁기 유리문이 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에 사는 A씨는 지난 11일 오전 11시쯤 아파트 다용도실에 들어가던 중 '쾅'하는 소리와 함께 세탁기의 유리문이 박살 나며 사방으로 튀어 유리 일부 파편이 다리에 박히는 상처를 입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세탁기가 폭발 후에도 계속 돌아가 끄고 싶었지만, 혹시 더 큰 사고가 날까 두려워 건드리지 못하고 119에 전화해 도움을 받았다. 소방관들이 와서 세탁기 전원을 차단해주고 기계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 후 돌아갔다고 한다.


 


삼성 서비스센터에서는 사고 발생 3시간만에 도착해 폭발한 세탁기의 문짝을 교체해주려 했으나 A씨 요청으로 제품을 수거해 갔고 제품값을 환불해준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1개월 전에도 삼성 세탁기가 폭발하는 등 인터넷에는 유사 사건의 재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달 13일 오전 11시 30분께 인천시 강화군의 단독주택 3층 가정집 다용도실에서 삼성전자가 생산한 드럼 세탁기가 폭발해 세탁기 유리문이 산산조각이 나고 세제를 넣는 윗부분이 파손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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