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섬여행 떠나요"…인천시, 170개 섬 관광산업 집중 지원

강석 기자 | 2022.08.22 08:45

[앵커]
인천에는 강화도나 백령도 같은 잘 알려진 섬 외에도 크고 작은 섬들이 170개 넘게 있습니다. 인천시가 이같은 천혜의 자연 환경에, 수도권에서 가까운 지리적 여건을 활용한 섬 마을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섰습니다.

강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적한 섬마을 해변에서 파도타기를 하며 더위를 식힙니다. 드넓은 백사장에서 여유로움도 만끽합니다.

바다 위에 탐방로를 걷다 보면 수백만 년 전 모습을 간직한 기암절벽이 탄성을 자아냅니다.

“바로 왼쪽에 있는 바위가 사자바위라고 하고요….”

또 다른 섬에서는 어르신들이 해안을 산책합니다. 산과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곳에 산책로가 들어선 겁니다.

전명자 / 인천 미추홀구
“TV만 보고 저런 데가 있구나 하고 부러워했었는데, 오늘 실질적으로 움직여보니까.….”

인천시가 마련한 섬 관광 프로그램 현장입니다. 이곳 무의도와 강화도처럼 다리로 연결된 섬들은 시티투어 버스를 운영해 하루 코스로 여행할 수 있습니다.

백령도와 대청도 등 이동 거리가 먼 섬은 체류형 프로그램을 도입했습니다.

박은희 / 인천시 관광마케팅팀장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가진 도시인데요. 섬 주민과의 일상생활을 같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인천시는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숙박비 지원과 체험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TV조선 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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