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반도체·전기차 기업들, 韓에 1조6천억원 투자

강상구 기자 | 2022.09.23 07:07

정부가 북미 지역 기업들로부터 11억5천만달러, 우리 돈 1조6천억원 규모의 반도체·전기차·이차전지 분야 투자를 유치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를 계기로 뉴욕에서 열린 '북미 지역 투자신고식 투자가 라운드테이블'에서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성과다.

글로벌 반도체 장비 1위 기업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반도체 장비 R&D 센터를 한국에 신설하기로 했다.

미국 듀폰은 반도체 소재 R&D 센터와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인테그리스도 반도체 소재 R&D 센터를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자동차 부품기업 '보그워너'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구동모터 R&D 센터를 증설하기로 했다.

리튬메탈 배터리 개발사인 '솔리드 에너지 시스템'은 한국에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R&D 센터와 생산 실증시설을 신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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