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해명에 이재명 "거짓이 거짓을 낳는다"

오현주 기자 | 2022.09.23 10:37

박홍근 "169명 의원들이 정녕 XX인가"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이 대한민국 국회를 향한 것이었다는 대통령실 해명에 비판을 쏟아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거짓이 거짓을 낳고 실수가 실수를 낳는 일이 반복된다"며 "길을 잘못 들면 되돌아 나오는 것이 가장 빠른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국민을 개돼지로 여기며 국민 청력을 시험하고 있다는 조롱과 질타가 온라인상에 가득하다"며 "거짓 해명으로 국민을 분노케 했다"고 맹비난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국민 대표기관인 민주당 169명 국회의원이 정녕 XX들이냐"며 대국민 사과와 박진 외교부 장관, 김은혜 홍보수석의 경질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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