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논현동 주택 화재…1명 2도 화상

안윤경 기자 | 2022.10.02 10:56

서울 논현동 주택 화재로 집에서 잠을 자던 40대 남성이 2도 화상을 입었다.

2일 서울 강남소방서는 전날 오후 4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다세대주택 1층에서 불이 나 약 35분 만에 꺼졌다고 밝혔다.

불이 시작된 집 안방에서 자고 있다 구조된 39살 남성이 연기를 마시고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집 안에서는 남성이 키우던 강아지와 고양이가 숨진채 발견됐다.

다른 세대 주민 1명은 소방대원에게 추가로 구조됐고, 4명은 자력대피했다.

화재로 집 내부가 탔고, 위층까지 불이 번져 소방추산 4309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작은 방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 마사지건 리튬배터리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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