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공장에서 큰 '불'…8시간만에 초기 진화
2022.10.05 08:03
어제 오후 5시 20분쯤 경북 구미시 구포동의 한 휴대전화 유리필름 제조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건물 옥상 위로 붉은 화염이 보이고, 검은 연기가 하늘 높이 치솟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연신 소화액을 뿌리지만, 연기는 계속해서 피어오릅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등 진화 인력 450여 명과 장비 90여 대를 진화 작업에 투입했습니다.
당시 공장에 있던 근로자 130명이 대피했고, 진화 작업에 나선 소방대원 3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불이난 지 6시간 만인 어제 저녁 11시 29분쯤 큰 불이 잡혔고, 소방당국은 오늘 새벽 2시 32분쯤 초기 진화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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