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음 3번 들렸는데, 훈련 공지 없어"…밤잠 설친 강릉시민들
한지은 기자 | 2022.10.05 07:57
어젯밤 북한 도발에 한미의 대응사격 중 현무 2 한발이 낙탄해 강릉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4일 밤 11시 쯤 강원도 강릉시에서 폭발음을 듣거나 화재를 목격했다는 글과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영상에는 민가 주변에서 섬광이 일고 화염과 함께 검은 연기 기둥이 솟아오르는 장면이 담겼다.
네티즌들은 "비행훈련이라더라"며"야간에 무슨 민가 근처에서 훈련을 하느냐" ,"웬 폭발음이냐", "무섭다"는 반응을 보였다.
합참은 5일 오전 "어제 한미의 대응 사격 중 현무-2 한 발이 비정상 낙탄했다"며 "인명피해는 없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영상 제공 : 시청자 김태헌, 차영태·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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