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음주운전에 보행자 2명 부상…"전날 밤 숙취 남았다"

박건우 기자 | 2022.10.05 14:55

전북 정읍경찰서는 숙취 상태에서 운전하다 보행자 2명을 들이받은 혐의로 택시운전기사 5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오늘(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6시 20분쯤 정읍시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택시를 몰다 갓길을 걷던 60대 보행자 B씨 등 2명을 들이받았다.

B씨 등 2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전날 밤까지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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