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한 장] 3년 만에 돌아온 가을축제

2022.10.11 08:27

렌즈에 담긴 순간, 그 의미를 읽어봅니다. 사진기자가 고른 아침에 한 장입니다.

가을꽃 축제가 열리는 전남 장성군 황룡강변의 어제 모습입니다. 코스모스나 핑크뮬리, 메밀꽃 등 화려한 가을꽃을 보기 위해 연휴를 맞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았습니다.

무지개처럼 화려하게 핀 가을꽃밭에서 관광객들은 계절이 주는 정취에 흠뻑 빠졌습니다.

한편 지난주 충남 공주에서 열린 백제문화제도 금강 위에서 화려한 야경이 펼쳐졌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엔 250척의 돛배와 80여개의 유등이 강위에 띄워지며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또 서울에선 오랜만에 거리예술축제가 열리면서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주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국에서 기다렸다는 듯이 가을 축제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대부분 코로나로 열리지 못하던 축제들이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것입니다.

축제를 주관한 한 지자체 군수는 "오랜 기다림 끝에 새로운 설레임으로 축제가 돌아왔다"며 감격해했습니다.

아침에 한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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