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쌀밥에 고깃국' 생략하고 '스파게티와 샴페인"

강상구 기자 | 2022.10.18 09:51

북한 조선중앙TV가 '인민의 어버이'라는 제목으로 주민들의 의식주 문제와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모습을 담은 기록영화를 내보냈다.

영화는 김정은이 인민의 식량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스파게티·샴팡(샴페인)·치즈 공급, 초복날 단고기(개고기) 요리 봉사 실태 등 주민들의 다양한 먹거리에 대해 보고받은 서류를 일부 공개했다.

영화는 김정은이 2014년 애육원과 육아원(고아원)을 둘러보면서 낡은 밥그릇에 가슴 아파하며 간부들에게 "자기 손자·손녀들이 그런 그릇에 밥을 담아 먹는다면 마음이 좋겠는가"라고 질책한 사실도 전했다.

이후 김정은이 직접 견본을 살펴본 후 아이들에게 제공한 새 그릇에는 일본 캐릭터 '헬로키티', 미국 디즈니의 '미키마우스'·'백설공주', 영국 TV만화 '기차 토마스' 등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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