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정부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 기업 경영 안정화 효과적"

최윤정 기자 | 2022.10.24 17:49

중견기업계는 24일 정부의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에 대해 '돈맥경화'의 위기에 직면한 수많은 기업의 경영 안정화에 효과적인 정책 처방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이날 논평을 통해 "정부가 발표한 50조원+α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은 회사채, 단기 금융시장의 불안과 유동성 애로를 해소할 정책 대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중견련은 "채권시장안정펀드 20조원, 회사채·CP 매입과 P-CBO 발행 규모 16조원, 유동성 부족 증권사 지원 3조원, 주택도시보증공사·주택금융공사 사업자 보증지원 10조원 등 가용한 모든 자원을 투입키로 한 정부의 결정은 자금 시장 불안이 야기할 기업의 위기, 나아가 우리 경제 전반의 돌이키기 어려운 혼란에 대한 엄중한 인식의 표현일 것"이라고 했다.

"이번 조치가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대내외 경제 환경 변화를 면밀히 점검해 필요한 경우 추가 개선 방안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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