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훈 "野 국감·시정연설 거부는 직무 유기…'대장동 특검' 옳은지 고민 중"

정민진 기자 | 2022.10.25 10:58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는 25일 민주당이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에 반발하며 어제 오전 국정감사를 보이콧한 데 대해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는 건 보이콧이지만, 자기 의무를 태만하게 하는 건 그냥 직무 유기"라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이날 KBS라디오에 출연해 "아무리 당 대표라고 해도 특정 정치인을 지키기 위해서 (거부)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회 법사위에서 특검법안 통과의 열쇠를 쥐고 있는 조 의원은 '대장동 특검'과 관련해 "이 시점에서 특검을 추진하는 것이 가장 옳은 방법인가를 놓고 시민뿐 아니라 각 진영의 정치 원로분들에게 이야기를 듣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 법안 논의 제안이 오면 함께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조 의원은 "고민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기는 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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