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서울경찰청 항의 방문…"미공개 112 신고 녹취록 요구"

최수용 기자 | 2022.11.03 18:54

더불어민주당은 서울경찰청을 항의 방문해 이태원 참사 당일 경찰의 대응과 관련된 자료 제출을 촉구했다.

민주당 ‘용산 이태원 참사 대책본부’ 소속 의원들은 3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을 찾아 김광호 서울경찰청장과 비공개로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민주당은 참사 당시 경찰에 접수된 신고 68건 녹취록과 CCTV 영상, 경찰 마약 관련 대책회의 자료, 참사 당시 기동대 배치 현황 등 경찰 대응 관련 자료를 요구했다.

대책본부장인 박찬대 최고위원은 “서울경찰청장은 이번 참사에 대해서 있는 권한만큼 응당한 책임도 져야 한다”며 “만약 비협조적이면 지구 끝까지라도 쫓아가서 반드시 진상을 규명하고 관련 책임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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