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사태' 민주당 진상조사단 "강원도가 GJC 고의부도"
최수용 기자 | 2022.11.14 19:36
강원도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김진태발 금융위기사태 진상조사단(민주당 진상조사단)’이 이번 금융위기 사태와 관련 강원도와 주요 책임 소재를 놓고 이견을 보였다.
민주당 '금융위기 진상조사단'은 14일 강원중도개발공사(GJC)와 강원도를 차례로 방문, 정광열 경제부지사 등 실·국장 등을 면담하며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채무불이행 선언한 경위 등을 따져 물었다.
민주당 진상조사단은 ‘강원도의 고의부도’ 의혹을 제기한 반면, 강원도는 "대출 만기 연장을 위해 선취이자를 이미 납부했다"며 고의 부도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김 지사는 오늘 일정상 이유로 이 자리에 불참했는데, 민주당은 김 지사가 최종 책임자로서 '좀 미안하다고' 한 발언 외에는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한 사과 말씀이 없는게 아쉽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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