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50대, 병원 지하주차장서 방화…환자 등 70여 명 긴급대피
노도일 기자 | 2022.11.23 11:21
술에 취해 병원 건물에서 방화를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오늘(23일) 밝혔다.
A씨는 어제(22일) 오후 9시 50분쯤 고양시 덕양구의 한 병원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주차 차량에 불을 질렀다.
불로 차량 1대와 주차장 일부가 탔고, 병원에 있던 환자와 직원 등 70여명이 대피했다.
경찰 관계자는 “체포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였다”며 “자세한 범행 동기는 파악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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